[준PO1] ‘주장’ 이진영, “어렵게 온 만큼 좋은 결과 내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0.19 13: 11

LG 트윈스 주장 이진영이 포스트시즌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영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어렵에 올라온 만큼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영은 “매년 포스트시즌 기회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영은 지난해 선수들이 아쉬운 수비를 보인 것을 두고 “수비에 대해 선수들에게 특별히 말한 부분은 없다”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맞지만, 선수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다. 그 부분에 대해 말하면 오히려 긴장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한테 가을 DNA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만 잘 하면 된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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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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