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민아, 가마솥과 사투 “카 워시도 아니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19 16: 23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가마솥 설거지 당번을 맡아 곤욕을 치렀다.
민아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서 식사 준비를 도왔다. 가마솥 아궁이를 만드는 한 팀, 바다 낚시를 간 한 팀에 이어 민아는 홀로 가마솥을 닦았다.
하지만 혼자 들기에도 큰 가마솥을 닦는 일이 쉽지 않았다. 아무리 헹궈도 검은 물이 흘러나왔다. 결국 민아는 공사용 호스를 들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호스에서 나오는 물은 수압이 너무 세서 가마솥과 부딪힌 후 바로 민아에게 쏟아져 내렸다. 민아는 곧 비눗물을 뒤집어 썼다.

민아는 “보통 걸그룹은 카 워시를 하는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든 상황에 소리를 지르면서도 웃는 그의 모습이 귀여웠다.
한편 ‘즐거운 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돼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즐거운 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