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송창의, 도구만 들면 문제 발생..’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19 16: 32

배우 송창의가 ‘불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송창의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서 간이 드럼통 가마솥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송창의가 맡은 일은 드럼통의 윗 부분을 잘라내는 것. 쇠로 된 통을 자르기 위해 그는 그라인더를 사용했는데, 이상하게 송창의가 도구에 손을 대면 도구가 망가지거나 고장 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전에도 여러 도구들을 망가뜨린 바 있는 송창의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송창의의 그라인더는 드럼통 반을 자른 후 날을 모두 소진했다. 순식간에 없어진 날이 그를 당황하게 했다. 곧 날을 갈아 다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날이 드럼통에 박혀 고정됐다. 연이은 실수가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냐”며 제작진에게 물었다. 장동민은 “형은 불운의 사나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즐거운 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돼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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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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