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준형, 500원짜리 지폐의 추억..'냉동인간' 발동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19 17: 38

‘룸메이트’ god 박준형이 ‘냉동 인간’ 다운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배우 오타니 료헤이에게 “영화 ‘명량’ 옷이랑 같은 것 입고 다녀라. 아니면 거북선 조그만 거 가지고 다녀라”고 조언을 했다.
이렇게 말하던 그는 문득 “옛날에 종이 500원짜리 뒤에 거북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어린 친구들은 알지 못하는 500원 지폐가 충격적이었다. 박준형은 “할머니가 자주 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의 얘기에는 배우 배종옥이 공감했는데, 그는 “500원짜리 동전이 나왔을 때 신기해 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버스 토큰이 50원, 택시 기본요금이 400원이었다”는 정보를 덧붙이며 어린 멤버들에게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대단한 기억력도 과시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셰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프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 시즌 2에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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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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