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삼성 화이트, 압도적 기세로 연승 '우승컵 눈 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0.19 18: 03

대망의 우승상금 100만달러와 우승컵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 화이트가 연승을 내달리면서 롤드컵 우승 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놓았다.
삼성 화이트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로얄클럽과 결승 2세트서 '루퍼' 장형석이 활약하면서 26-8로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 화이트는 대망의 우승컵을 위한 매치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
1세트 대승의 기운이 2세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셈이었다. 양측 모두 초반에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한 번의 전투에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하단 지역에서 시작된 신경전이 대규모 교전으로 변하면서 삼성 화이트가 우여곡절 끝에 에이스를 띄웠다.

한타 전투에 가장 나중에 합류한 '루퍼' 장형석은 3킬을 쓸어담았고, 승리의 이득을 바탕으로 로얄클럽의 챔피언들을 학살했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장형석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전 라인에서 화이트가 압도적으로 로얄클럽의 챔피언들을 쓸어담았다.
승기를 잡은 화이트는 로얄클럽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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