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배우 오타니 료헤이와 소녀시대 써니가 빠르게 친해지며 동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타니 료헤이와 써니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변비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변비 때문에 고생 중인 오타니 료헤이의 얘기가 많이 나왔다. 멤버들은 연근 요리를 보고 “변비에 좋다. 료헤이 줘라”라며 직접적으로 치료를 권유하는 등 끊임 없이 그에 대한 걱정을 했다.

이후 써니는 오타니 료헤이에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꾸 변비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까 봐 노심초사했지만, 써니는 계속해서 변비 농담을 섞어 오타니 료헤이를 놀렸고, 결국은 여기에 이국주와 허영지까지 가세해 버렸다.
세 여자들은 오타니 료헤이의 쾌변을 바라며 ‘푸시푸시(Push Push)’ 노래를 변비와 관련된 내용으로 개사해 부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타니 료헤이와 써니가 둘이 오랜 시간 웃으며 얘기를 나눴다. 이를 본 허영지와 이국주는 둘의 핑크빛 기류에 의문을 품었는데, 대화의 마지막에 두 사람은 변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반전 있는 둘의 모습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셰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프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 시즌 2에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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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