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천정명, 혜리와 전화 통화에 홍당무 "동반 입대 합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9 19: 03

혜리와 전화 통화에 내무반이 들썩였다.
헨리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야"라며 아는 척을 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혜리였고 함께 있던 군인들은 정신을 놓은 듯 흥분하기 시작했다. 헨리는 선임들에게 혜리와 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한 상병은 혜리와 전화를 한 후 "너무 행복했다. 초콜릿처럼 너무 달달했다"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혜리의 팬이라는 천정명은 화장실에 가 세수를 하고 올 정도로 얼굴이 빨개졌고, 못 이긴 척 혜리와의 전화 통화에 응했다. 그는 혜리에게 "동반 촬영 안 하십니까?"라고 동반 촬영을 제안했고, 혜리는 "저는 가능합니다"라면서도 "환상이 깨질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후 천정명은 "목소리가 청량하게 들렸다. 지쳐 있던 심신에 활력에 돌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결전부대'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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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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