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이트, 로얄클럽 꺾고 롤드컵 결승서 '패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19 20: 03

삼성화이트, 롤드컵 결승서 로얄클럽 꺾고 패권
삼성 화이트가 로얄클럽을 꺾고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패권을 품에 안았다.
삼성 화이트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로얄클럽과 결승전서 영리하게 맵을 장악한 '댄디' 최인규와 조세형, 장형석 허원석 구승빈 등 선수 전원의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3-1 완승을 거두고 소환사 컵과 우승 상금 100만 달러(한화 10억 6500만원)의 주인이 됐다.

롤드컵의 4번째 우승팀이 된 삼성 화이트는 16강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 2세트만을 내주는 빼어난 경기력으로 LOL e스포츠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반면 2년 연속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중국에 첫번째 '롤드컵' 우승을 선사하려 했던 로얄클럽은 '코리안 듀오' 최인석과 윤경섭이 활약했지만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는 역부족, 2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4만 좌석이 매진됐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롤드컵의 공식 테마송인 ‘Warriors’을 부른 세계적인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펼치는 오프닝 공연도 있었다. 결승전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챔피언십 스킨 쿠폰’을 비롯해 ‘소환사의 망토’ 등 특별한 선물들이 지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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