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만화에 CG까지..남다른 때깔 '눈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9 21: 00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가 남다른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모던파머'에서는 만화와 화려하지만 코믹한 CG가 등장했다.
밴드 엑소 동료들을 이끌고 하두록리로 향하던 이민기(이홍기 분)는 마을의 이름이 하두록리가 된 유래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웹툰 작가 이말년의 만화가 등장한 것.

민기는 조선시대 오랑캐로부터 왕을 구해준 사슴의 이야기로부터 두록리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설명했으며, 상-하가 나뉘며 하두록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남다른 화면인 이게 끝이 아니었다. 민기가 만평의 배추밭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하늘에서 배추가 내리는 CG가 등장했다. 상상 속의 장면이 코믹한 모습으로 그려지자 '모던파머'만의 유머 코드가 더욱 돋보였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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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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