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전' 윤석영, 리버풀전 평점 6.8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9 23: 56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서 평점 6.8을 받았다.
유럽 무대 진출 1년 8개월여 만의 EPL 데뷔전이었다. 윤석영은 리버풀을 상대로 물 만난 고기 마냥 그라운드를 누비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윤석영은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 EPL 8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QPR은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2-3으로 석패했다. 후반 22분 리차드 던의 뼈아픈 자책골 뒤 후반 42분 바르가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룬 QPR은 종료 1분 전 쿠티뉴에게 추가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 바르가스의 천금 헤딩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콜커의 자책골이 나오며 2-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윤석영에게 무난한 평점 6.8을 매겼다. 2번의 골대를 맞히고, 바르가스의 2번째 골을 도운 르로에 페르가 평점 8.4를 받으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교체투입돼 2골을 넣은 바르가스는 8.3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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