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혼다 활약에 갈리아니-인자기도 '극찬세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20 07: 04

AC 밀란의 회장과 감독이 베로나전서 2골을 터트린 혼다 케이스케(28, AC밀란)를 향해 극찬세례를 보냈다.
밀란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원정 경기서 혼다의 2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혼다의 날이었다.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27분 추가골을 넣더니 2-0으로 앞선 후반 11분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혼다는 리그 6호골로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밀란은 경기 후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회장을 비롯해 필리포 인자기 감독과 마우로 타소티 수석코치,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대부분 혼다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인자기 감독은 "혼다는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전에서의 실수가 거의 없었다"면서 "그는 이기적이지 않았다. 그를 향한 모든 칭찬을 받을만하다"고 극찬을 보냈다.
갈리아니 회장도 거들었다. 갈리아니 회장은 "혼다는 현재 6골을 넣었다. 혼다와 엘 샤라위는 대단히 큰 폭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다"라며 기뻐했다.
타소티 수석코치도 "혼다와 아바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아주 잘해줬다.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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