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두고 있는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와 김성오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맞대결’을 펼칠 조짐이다.
MBC '야경꾼일지'는 20일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된 야경꾼 이린(정일우 분)-무석(정윤호 분)-도하(고성희 분)와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무기 석상 앞에서 다시 한 번 사담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이린,무석,도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무기 석상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긴장감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어보 ‘만파식적’을 들고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담의 모습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22부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의 배신으로 박수종(이재용 분)의 손에 넘어가게 된 만파식적이 어떠한 경위로 사담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인지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더불어 이린 또한 사담이 보관하고 있던 이무기를 처치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신궁을 가지게 된 모습이어서, 그 사이에 어떤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 진 것인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종영이 임박한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날 밤 10시 23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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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