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신하균은 최근 '더 셀러브리티'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故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 '패치 아담스'를 패러디해 괴짜 수의사가 돼 병아리, 고슴도치, 토끼 등의 동물들과 함께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독특한 매력의 커버와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를 촬영하는 동안 유난히 밝아 보인 신하균은 “동물은 사람에게 정말 순수한 기쁨을 주는 존재인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동물들에 시선을 빼앗길 때마다 미소를 머금어 그의 특별한 동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11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으로 복귀할 신하균에게 ‘휴식’에 대해 묻자 그는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은 항상 긴장 상태다. 불면증을 겪고, 성격도 예민해진다. 그래서 몇 달 그렇게 살고 나서 텅텅 비워진 채 시간을 보내는 휴식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임하는 그만의 소신, 취미생활,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의 대표 임순례 감독과의 만남 등이 공개된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인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극 중 신하균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최고봉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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