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측이 MBC 주말드라마 '마마' 엔딩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6개월 전 미리 촬영해놓은 장면이다. 지금의 반응을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마마'란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사랑을 받았는데, 그런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박서준을 눈여겨 보고 있으셨던 것 같다. 극 중 그루의 성장한 모습이 박서준이었으면 해서 먼저 요청을 주셨다"며 "박서준 또한 송윤아 씨의 팬으로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마마' 마지막회 엔딩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성장한 한그루(윤찬영 분)의 성인 역할로 출연, 환상 속에서 엄마 한승희(송윤아 분)와 재회를 그려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mewolong@osen.co.kr
'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