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 시장서 ‘GLA’와 함께 또 다른 현지 크로스오버 소형차를 선보인다.
20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가 중국 시장 전용 소형차를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새로이 개발되는 벤츠의 소형차는 다임러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이하, BAIC)의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Beijing Benz Automotive Co ‘BBAC’)가 생산을 맡았으며 이를 위해 2015년가지 약 40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 원)의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사에 따르면 다임러와 BAIC는 현지 합작사인 합작사인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Beijing Benz Automotive Co ‘BBAC’)에 2015년까지 약 40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중 1억 유로(약 1조 3500억 원)이 현지화 소형모델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현지 소형차는 BBAC가 생산을 맡았다.
벤츠의 첫 중국 현지 크로스오버 소형모델 생산은 내년 초 ‘GLA 클래스’와 함께 진행 것으로 보인다. ‘GLA 클래스’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공사는 2012년 9월에 시작됐으며 이때 공식 홈페이지도 제작됐다.
한편, 2003년 다임러와 BAIC의 2003년 장기 체력을 통해 설립된 BBAC는 지난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롱휠베이스 버전 ‘C-클래스’를 비롯해 롱휠베이스 ‘E-클래스’ ‘GLK-클래스’의 생산을 2015년부터 연간 20만 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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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A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