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이상형으로 배가 좀 나온 여자를 꼽았다.
주원은 20일 오후 서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영화 '패션왕' 스쿨어택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굳이 외모를 따지는 게 있다면 배가 좀 있는 여자"라고 답했다.
또한 주원은 "외모적으로 이상형은 딱히 없다"며 "물론 모든 사람이 잘생기고 예쁘면 좋아하지만, 성격이 안 맞으면 끌리지가 않는다.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 괴팍하고 더러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못났다해도 성격이 좋으면 그 사람에 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 많은 인기를 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원, 설리(에프엑스),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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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