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서 고양대교와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써 지난 13일 펼쳐진 1차전서 1-0으로 이긴 현대제철은 1, 2차전 득점 합계 1-0으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 서울시청을 따돌리고 창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현대제철은 대회 2연패와 함께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1년부터 2연패를 달성했던 고양대교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현대제철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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