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백윤식의 지휘에 감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노력 끝에 지휘봉을 잡게 된 차유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제안으로 일주일간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된 주원은 지휘를 하게 된 것으로 설렜지만,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연주에 당혹해한다. 정확한 문제를 지적했지만, 오히려 목소리만 높아질 뿐이었다. 이는 오히려 S오케스트라 부원들의 반발도 샀다.

이를 모두 지켜본 슈트레제만은 유진을 내려오게 하고 대신 지휘봉을 잡고, S오케스트라 멤버들을 지휘한다. 똑같은 실력의 멤버들이었지만, 따스한 슈트레제마의 배려로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탓에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이에 유진은 마음 속으로 '이 사람은 진짜 거장이다'며 감탄했다. 이후 마지막 남은 하루동안 S오케스트라를 계속 지휘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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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