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유리, 선배 여배우의 립스틱 텃세 공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1 00: 00

이유리가 선배 여배우의 텃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을 열연하며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신인 때였다”고 운을 뗀 후, “제가 핑크색 립스틱을 발랐는데 주연배우였던 선배가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왔다. 그러더니 저한테 ‘야 너 그 핑크립스틱 바르지 마’라고 말하더라”고 립스틱 텃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이 바닥이 이렇구나 싶었다. 저는 다음날부터 오렌지색을 발랐다. 한동안 그 선배는 말이 없더니 오렌지 립스틱을 바르고 와서 ‘이젠 아무거나 발라도 돼’라고 하더라. 자기가 바르고 싶은 거 다 발랐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명 여배우의 립스틱 텃세. 이를 두고 이유리는 “여배우님이니까 이해했는데 이경규 선배는 왜 그랬을까. 당시 이경규 선배는 인심 좋은 아버지 의미라 혼난 것이 큰 쇼크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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