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스트, 만화같은 패션쇼…'깜찍'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21 00: 22

그룹 비스트가 만화 캐릭터로 장식된 의상들로 한밤 패션쇼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비스트 멤버들은 '만화 캐릭터처럼 꾸미고 다니는 엄마' 편에서 주인공 의상을 직접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광은 호랑이 복장, 양요섭은 녹색의 익룡으로 변신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스튜디오에 속속 등장하는 나머지 멤버들 역시 독특한 프린팅이 된 의상으로 보는 이들을 놀래켰다.

MC들은 윤두준에 '그렇게 입으니 자신감이 생기느냐?'고 묻자 "자신감이 팍!"이라는 말로 답했지만, 이후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등장한 엄마는 과거 어머니가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다가, 죽기 직전 사고 싶은 옷 10벌을 샀던 기억을 떠올리며 독특한 복장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윤두준은 "따님이 상처를 받았다. 피해를 준만큼 고민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으며, 기광도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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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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