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첫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맨유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WBA)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2점의 맨유는 원정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맨유는 0-1로 뒤진 후반 3분 펠라이니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는 공중볼을 잡아 수비수를 한 명 제친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21분 맨유는 베라히노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42분 달리 블린트의 극적인 동점골로 비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펠라이니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기분 좋다.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올 시즌 몇 골을 더 넣었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좋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앞으로 두 경기가 힘들다. 자신감면에서 좋지 않다”면서 기뻐하지 않았다. 맨유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지시에 대해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에게 부담을 주려고 한다. 그것을 잘해냈고 골도 넣었다. 나와 팀에게는 잘된 일”이라며 만족했다.
비시즌 펠라이니는 나폴리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썩 유쾌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힘들었지만 매일 연습을 했다. 내가 100%가 되면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축구는 때로 못할 때도 있는 것이다. 난 모든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 난 맨유에서 행복하다. 감독이 날 믿어주고 있다. 감독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면서 반 할 감독에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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