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지휘자가 되기 위한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3회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프란츠 슈트레제만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갖가지 수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눈앞에서 전과 신청서를 찢으며 지휘과로 전과할 수 없다는 프란츠 슈트레제만 (백윤식 분)의 말에 좌절했지만, 이후 그토록 꿈꿔왔던 부지휘자로 임명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S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키지 못하면 부지휘자 지위 박탈과 함께 전과도 포기해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렇듯 유진은 온갖 수난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모든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원은 오케스트라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지휘 실력을 선보이며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차유진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원 연기력 진짜 대단한 듯”, “주원 지휘하는 모습보고 순간 심쿵함” 등의 열띤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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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