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오늘(21일) 정오 버벌진트와 듀엣곡 '달아요'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21 09: 25

가수 박정현과 래퍼 버벌진트가 21일 정오 듀엣곡 '달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박정현의 두 번째 '싱크로퓨전(SYNCROFUSION)' 앨범이자 흑인음악 전문 레이블 브랜뉴뮤직과 함께 한 '싱크로퓨전 리나박 + 브랜뉴 뮤직(Syncrofusion Lena Park+Brand New Music)'이다. 타이틀곡 '달아요'는 박정현이 지난 2007년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컴 투 웨어 아이 엠(Come to Where I Am)'의 수록곡 '달아요'를 버벌진트와 함께 부른 리메이크 버전.
이 곡은 버벌진트의 재해석을 통해 원곡의 보사노바 리듬 대신 R&B 스타일의 러브송으로 만들어졌다. 박정현의 감미로운 보컬과 버벌진트의 감성적인 래핑이 어우러져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던 원곡에서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하모니로 재탄생됐다.

이번 앨범에는 '달아요' 외에 지난 9월 발표된 두 번째 '싱크로퓨전' 선공개곡 '잠깐 만나(feat. 한해)', '이럴 걸 왜', 'ㄱ에 갇힌 시간' 등이 수록됐다. 화려한 R&B 보컬리스트로서 박정현이 가지고 있는 장기는 살리면서, 브랜뉴뮤직의 사운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박정현의 음악적 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브랜뉴와 이룬 하모니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 될 전망이다.
브랜뉴뮤직은 박정현의 새 '싱크로퓨전' 파트너로서 아티스트는 물론, 소속 프로듀서들까지 총출동시켰다.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를 주축으로 버벌진트, 팬텀의 한해, 브랜뉴뮤직의 대표 프로듀서인 마스터키, 애스브라스, 제피 등이 참여했다.
올 상반기 음원차트를 강타했던 소유X정기고의 '썸', 산이와 레이나 '한여름 밤의 꿀' 등 남녀 듀엣곡 열풍을 박정현과 버벌진트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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