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어 god, 신곡 '바람' 발표..태풍 온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1 09: 59

서태지에 이어 이번엔 god다.
서태지가 최근 5년만에 컴백, '90's 아이콘'의 여전한 '뜨거움'을 입증해낸 데 이어 god가 22일 신곡 '바람'을 발표하고 또 한번 음원차트를 겨냥한다.
god는 서태지보다 더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 지난 상반기 '미운오리새끼' 등으로 음원차트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 깜짝 컴백에 더 이목이 쏠린다.

god는 22일 정오 새 싱글 '바람'을 발표할 예정. god가 강점을 갖는 장르인 어쿠스틱 R&B 곡이다. 지난 상반기 god를 따뜻하게 맞아준 팬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담아 윤계상에 작사에 참여했다. 가을에도 잘 맞는 분위기인만큼, 음원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기대가 높다.
god 측은 "윤계상의 깊은 속내를 담은 가사와 더불어 곡 전체를 아우르는 다섯 멤버들의 화음, 웅장한 사운드가 함께 더해져 짙은 가을 감성을 담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god는 지난 컴백 당시보다 한결 더 친근해진 상황. 박준형이 SBS '룸메이트', tvN '오늘부터 출근' 등에서 맹활약 중이며, 김태우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실제 육아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윤계상도 각종 예능 및 인터뷰를 통해 god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시청자에 가까이 다가섰다.
god는 기세를 몰아 앙코르 콘서트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 지난 18일 서태지가 무대에 섰던 잠실 주경기장에서 오는 25일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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