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목소리 재능기부…케냐 물 부족 알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1 10: 21

배우 한지혜가 최대의 난민촌인 케냐의 카쿠마(kakuma) 지역에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알리기에 나섰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지혜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 지역으로 들어가 긴급구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현재는 물 부족으로 질병에 노출된 카쿠마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 하는 데에 힘 쓰고 있다.
한지혜는 "고작 7L의 물로 하루를 살아가는 카쿠마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서 더 이상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빠른 시일 내에 그들에게 희망적인 삶을 안겨주고 싶다"며 "나 한 사람부터 꾸준히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모색방안을 찾아보는 데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지혜는 지난해 팀앤팀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면서 케냐를 방문해 물 부족과 기근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케냐 가르센 지역에서 우물을 파는데 동참했다.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치료하며, 난민캠프를 방문해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지혜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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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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