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가 오는 11월 13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오 마이 베이비’ 토크 콘서트는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위하여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 워킹대디의 육아와 가사분담 문제, 그리고 여성의 경력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형태의 포럼이다.
아역배우 박민하의 아빠이자 세 딸을 둔 워킹 대디인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 마이 베이비' 토크 콘서트는 대표적인 워킹맘이기도 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정학과 교수, 육아하는 아빠로 유명한 정우열 정신과전문의, 문화평론가 정덕현 등 육아와 아동심리학계의 저명인사들을 모시고 일반인 참여자와 함께 토론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 마이 베이비'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안이의 부모인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맞벌이 부부로서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3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리는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는 육아를 경험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초저출산에 대한 대책 마련과 맞벌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워킹 맘, 워킹 대디의 고통지수를 줄이고 개인은 물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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