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문정희 "김상경과 키스신 있다, 깜짝 놀라실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1 11: 50

배우 문정희가 상대역 김상경과의 키스신에 대해 "깜짝 놀라실 것"이라 말했다.
문정희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김덕수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상경과 부부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이번 영화에 실은 키스신이 있다. 그런데 사실 나는 판타지가 있다. 외모만 보면 김상경 선배님이 너무 좋지만, 요즘에 아무래도 연하도 있고 굉장히 저도 꿈이 있다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오래 하더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정희는 극 중 동네 단골손님을 꽉 잡고 있는 실력 있는 미용사이자 백수 태만(김상경 분)의 아내 지수 역을 맡았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명문대 출신지만 하는 일마다 실패한 백수 아빠가 자신을 중고 사이트에 올려놓은 딸의 엉뚱한 발상을 계기로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1월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