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최다인이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지난해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 째 백수인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화려한 휴가', '하하하', '몽타주'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 김상경이 만년백수 아빠 채태만 역을, 생활력 강한 엄마 지수 역으로는 '연가시', '숨바꼭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인 문정희가, 그리고 딸 아영은 아역배우 최다인이 맡아 티격태격 가족애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빠 렌탈을 신청한 의뢰인으로는 걸스데이 민아, 남보라 등이 등장해 아빠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전망이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