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2015-2016년 라인업 공개..제2의 '겨울왕국'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1 12: 29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으로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린 월트디즈니와 '토이스토리'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오는 2015년과 2016년 라인업을 공개, 제2의 '겨울왕국'을 꿈꾸는 야심작들을 소개했다.
월트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CO 존 라세터는 21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갖고 2015년과 2016년 개봉할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했다.
먼저 '겨울왕국'의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고무된 월트 디즈니는 '겨울왕국' 제작진이 다시 뭉친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피버(FROZEN FEVER)'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초 1월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6' 역시 출격 준비 중이다.

인간이 없는, 오직 동물들이 만들고 살아가는 세계를 다룬 애니메이션 '주토피아(ZOOTOPIA)'는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며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현재 제작 중에 있다.
픽사 스튜디오는 내년 9월, 사람의 심리를 담당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2016년에는 '행성이 지구를 빗겨갔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된 '굿 다이노'를 선보인다.
또한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했던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리를 주인공으로 한 '도리를 찾아서'도 오는 2016년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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