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칼에 찔렸다..김성오 막을 수 있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21 13: 08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정일우의 칼에 찔린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평창천탑 완공 천제를 지내는 현장에 나타난 이린(정일우 분), 무석(정윤호 분), 조상헌(윤태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한 후 뚫어질 듯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린, 무석, 조상헌은 이무기 승천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궁궐에 등장해 이무기 승천을 저지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마지막 공격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최후의 일격을 위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관심을 모은다.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갑옷까지 갖춰 입고 야경꾼 포스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는 무석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군사들을 단칼에 베며 변함없이 강력한 검술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돈에 휩싸인 이무기 승천 현장 한 가운데 제물로 묶여있는 도하(고성희 분)를 구하기 위해 도하의 곁으로 향한 모습이 포착됐는데, 도하의 곁을 지키고 있어야 할 사담(김성오 분)이 보이질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야경꾼들은 사담의 계략으로 인해 이무기 승천을 막을 수 있는 무기인 만파식적과 신궁을 모두 잃었고, 심지어 도하마저 이무기 승천의식의 제물로 잡혀 전력마저 부족한 최악의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린, 무석, 조상헌이 무슨 수로 이무기 승천을 저지하려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린이 검에 찔린 채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하가 제물로 잡혀 있는 상황에서 이린마저 치명상을 입게 된다면, 야경꾼 모두가 위태로워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으로,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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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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