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음반도 세다.. 초도 10만장 발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1 14: 32

발표하는 신곡마다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킹으로 자리잡은 인기그룹 비스트가 음반 판매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의 미니7집 '타임'은 각 매장에서 주문 물량이 10만장을 돌파, 초도 10만장을 찍어냈다. 올해 들어 두번째 컴백이지만 높은 음반판매량을 보이며 음반 판매도 강한 화력을 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앨범은 21일 오후 현재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중. 발매일인 지난 20일은 일일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같은날 발매된 서태지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앞선 성적이기도 하다.

비스트는 이번 컴백에서 발라드 타이틀곡 '12시30분'을 내세워 음원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발매 당시 수록곡들을 줄세우기하며 명실상부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용준형, 김태주)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이별 후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가사로 표현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선율과 묵직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리듬은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을 더욱 극대화했고, 더욱 섬세하게 표현된 멤버들의 목소리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한편의 슬픈 멜로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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