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LG, 1차전 완승 라인업 그대로 발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21 16: 33

LG가 2차전에도 1차전과 완승 라인업을 들고 나선다. 우천 연기 변수에도 타순이나 수비 포지션 모두 변화가 없다.
LG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성훈(1루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이병규(7·좌익수)-이진영(우익수)-스나이더(중견수)-김용의(2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이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LG는 1차전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NC에 13-4 대승을 거뒀다. 좋았던 타격 흐름을 2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려 한다. 특히 양상문 감독의 승부수로 관심을 모았던 6번 중견수 브래드 스나이더가 4타수 3안타 1타점, 7번 2루수 김용의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만큼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지켜봐야 할 포인트.

LG는 1차전에서 9번 손주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를 터뜨렸다. 특히 3~5번 중심타자 박용택-이병규-이진영이 모두 2안타씩 멀티히트를 작렬시키며 5타점을 합작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차전 1회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린 최경철도 변함없이 8번 포수로 라인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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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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