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신곡 '바람'을 발표,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사냥에 나선다.
god는 22일 정오 새 싱글 '바람'을 발표한다. 이 곡은 멤버 윤계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어디에서도 드러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진실 된 마음으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 곡 역시 god의 색깔이 강한 곡으로 알려졌다. 윤계상의 의미를 담은 가사와 더불어 god만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어쿠스틱 R&B 곡. god의 화음과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져 보다 깊은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god는 올해 재결합과 함께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과거의 인기를 재현해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god는 지난 5월 발표한 선공개곡 '미운 오리 새끼'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니 주간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국민 가수'의 위엄을 입증했다. 또 7월 1일 공개된 정규 8집 선공개곡 '하늘색 약속'과 8일 공개된 정규 8집 '챕터8'의 타이틀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god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향수를 자극하고, 위로를 준다는 의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7월부터 전국 투어로 진행된 '지오디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는 예매 오픈 13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의 뜨거운 인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만큼, god가 이번 신곡 '바람'으로도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god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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