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이 김지민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황인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정가은이 평소 불만을 쌓아두고 말하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정가은은 “황인영이 너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아서 걱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황인영을 아는 출연진들의 제보가 쏟아졌다고.

특히 개그우먼 김지민은 “황인영 씨와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개그우먼인 나에게 ‘재미없다’, 카페라떼만 마신다고 ‘연예인병 걸렸다’, 허경환과 열애설이 나자 ‘남자관계가 너무 복잡하다’고 대놓고 지적하더라”며 “지금은 악의가 없다는 걸 알지만 처음엔 당황스러웠다”고 폭로했다.
또 황인영은 MC 이경규에게도 “예전에 방송에서 만났을 때 정말 못되고 신경질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나이가 드니 얼굴에 그게 다 나타나서 인상이 안 좋다”고 돌직구를 날려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황인영은 자제해달라는 정가은의 부탁에도 “심하다고 생각했으면 처음부터 안 했을 것”이라며 모든 출연자들에게 폭탄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대표 절친 송은이-김숙, 김원준-박광현, 황인영-정가은이 출연해 ‘친구 사이의 돈거래’에 대한 토크를 나눈 ‘풀하우스’는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