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대사 패러디 '폭소'.."개도 생명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1 21: 31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 전작 '오로라 공주' 대사를 패러디 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무엄이 친구의 개를 며칠 봐주다 가족들이 기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무엄은 친구의 개를 몰래 봐주고 있었다. 엄마 정애(박혜숙 분)가 개 알러지가 있었기 때문.

그러던 중 무엄은 실수로 자신의 방문을 열어 놓고 가족들과 밥을 먹었다. 가족들은 함께 밥을 먹었고 추장(임채무 분)이 개를 보고는 크게 놀라했다.
정애는 마스크를 쓰고 나오더니 "계속 연어 냄새가 나는데 상에 안올라와서 가사도우미들이 먹은 줄 알았더니 개를 먹인 거냐"고 물었고 무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추장은 "사람도 못 먹는 연어를 먹였냐"고 한 마디 했고 무엄은 "개도 생명이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 공주'에서 "암세포도 생명이다"라는 대사를 선보여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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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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