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성오의 비극적 최후, 욕망 때문에 자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1 22: 46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자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최종회에는 이린(정일우 분)이 이무기 제거에 성공, 사담(김성오 분)의 야욕을 막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사담은 자신의 심복이 훔친 천년화의 기운을 얻어 강해졌지만, 도하(고성희 분)가 영리하게 이를 막았다. 사담에게 “천년화 기운을 모두 얻게 해주마”라고 제안한 것.

하지만 천년화 기운은 지나치게 흡수하면 그 기운이 독이 되어 사람을 삼켜버리는 함정이 있었다. 이를 알지 못햇던 사담은 결국 스스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자멸했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오늘 종영되는 ‘야경꾼일지’ 후속으로는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방송된다.
'야경꾼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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