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예체능’ 왔다, 성혁! 탄산남 역전승 재연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22 07: 04

MBC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탄산남, 성혁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세 번째 상대로 ‘춘천’ 테니스 동호회를 맞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혁이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성혁은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예체능’ 멤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허당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 팀이 된 성혁은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으로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성혁은 이광용과의 호흡이 점차 좋아지면서, 날카로운 패싱샷으로 상대팀 선수를 긴장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혁의 몸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렸다.
특히 성혁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탄산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악녀 연민정(이유리 분)의 악행에 시원한 제동을 걸며 극 후반 대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예체능’에서의 탄산남 활약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그의 라켓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성혁은 자취방을 최초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성혁 몰래 그의 집을 찾은 정형돈과 제작진은 때문에 그의 리얼한 반응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잠에서 막 깬 성혁은 덥수룩한 수염에 까치집 머리로 ‘문지상’의 말끔한 모습과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혁은 너저분한 자취방에 정리 안 된 냉장고 등 소탈한 모습, 또 면도 하다가 얼굴을 베는 허술한 면모를 끝없이 드러내면서, 그가 앞으로 ‘예체능’에서 보일 다양한 매력이 기대를 높였다.
jykwon@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