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무리뉴, "아자르가 PK 양보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22 07: 51

"아자르가 PK 양보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마리보르와 홈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첼시는 G조 1위를 유지했고, 마리보르는 2무 1패(승점 2)가 됐다.
이날 완승을 거둔 첼시는 로익 레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연달아 골을 뽑아냈다. 특히 전반 23분에는 디디에 드록바가 골 맛을 봤다.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 것.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의외의 반응을 내놓았다. 페널티킥을 차야 할 에뎅 아자르가 드록바에게 양보했기 때문.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드록바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주게 될지 정말 알지 못했다. 그래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아자르는 우리의 페널티킥 1옵션이다"면서 "하지만 골을 넣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보르와 경기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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