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 역 낙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2 09: 23

가수 박지윤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드라마와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 박지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 역으로 전격 캐스팅 돼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박지윤은 오는 12월 초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할 예정. 극 중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은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수녀로, 활발하고 노래를 좋아하며 모든 것에 따뜻하고 사랑스런 시선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에 가수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어릴 적부터 정말 좋아했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특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작품의 뮤지컬 넘버들을 정말 좋아하고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가수 박지윤과 함께 또 다른 마리아 역으로는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14년 12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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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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