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지금껏 공개된 적이 없는 독특한 형태의 최상급 고려 나전칠기 함이 일본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등 여러 매체에 의하면 아이치현 도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조선의 공예'전(8월 23일~10월 26일)에 14세기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전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최상급 공예품이다. 하지만 실물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기도 하다. 워낙 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6점만이 확인됐는데 이번에 최상급 제품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 전시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도자기, 칠기, 금속공예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고려의 나전칠기는 2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상태가 좋고 지금껏 나오지 않은 팔각함 형태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정말 예쁘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우리 조상님들의 솜씨",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저게 왜 일본으로 건너갔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