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병.
날씨가 쌀쌀해져 건강 관리가 유의되는 가운데 기상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병이란 날씨나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병이 생기거나 앓고 있던 병의 증상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아직 발병 원인에 대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저기압이나 전신이 통과할 때 체내에 히스타민 등의 물질이 늘어나 이것이 자율신경에 적용하며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병으로는 감기를 비롯해 폐렴, 뇌출혈, 급성 심장마비, 요로결석, 류머티즘 신경통, 간질 등이 있다. 특히 난치병인 베체트병의 발작이나 정신장애도 기상변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 20도, 50% 내외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가급적 아침, 저녁 외부 운동을 피해야 한다. 대신 점심 무렵 가벼운 공원 산책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상병이란, 괜히 무섭네", "기상병이란, 환절기때 조심해야 할듯", "기상병이란, 평생 못 들어봤던 병인데 그런 것도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