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무대에 선다.
강혜정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강혜정이 '리타 길들이기'에 캐스팅됐다. 공효진과 더블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강혜정은 이 연극에서 우연히 만난 문학교수 프랭크와 인간적 교감을 나누며 성장하는 미용사 리타 역을 맡는다.

'리타 길들이기'는 조재현이 대표를 역임한 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올리는 작품으로 영국의 유명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이다. 1980년 로열 세익스피어(Royal Shakespeare)극단이 초연해 숱한 상을 휩쓸고 이후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리타 길들이기'는 오는 12월 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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