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 대회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골퍼 배상문(28, 켈러웨이)이 22일 강남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골반과 무릎통증 치료를 위한 한방 비수술 치료를 받았다.
배상문 프로은 프라이스닷컴 오픈 대회 참가를 앞둔 지난 5일, 갑작스런 둔부 통증을 호소하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생한방병원에서 한방 침치료와 운동치료를 받은 배 프로는 골반통증을 이겨내고 생애 두 번째 PGA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지난 17일, 미국 네바다 주 서머린TC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대회에서 한국인 골퍼 최초의 2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으나 새롭게 무릎 통증이 찾아와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골반와 무릎통증이 계속 이어지면서 배상문은 다음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잠시 귀국을 한 뒤 곧바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 배상문은 "골반과 무릎에서 통증이 자주 발생해 스윙 자세를 바르게 유지 할 수가 없다. 2년 전부터 컨디션 조절과 통증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치료를 받으면 통증도 빠르게 사라지고 경기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방치료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치료를 위해 잠시 귀국한 배상문은 곧바로 10월 30일에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어 11월 6일에는 올해 KPGA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자생한방병원은 배상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치료와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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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