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공개곡 '오늘따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2AM이 JYP엔터테인먼트의 느낌이 물씬 나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중견 배우 박영지가 등장, 절제된 쓸쓸함과 그리움을 나타내 과연 어떤 곡일지 궁금증을 높인 상황.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며 작게 숨을 토해내는 남자는 ‘그냥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 그냥 갑자기 너무 생각나는 날’ 이라는 가사와 함께 창 밖의 풍경들에 이유 없는 쓸쓸함을 느낀다.

저녁 무렵, 텅 빈 버스 뒷좌석에 앉은 남자는 ‘오늘따라 네 모습이 참 보고 싶다. 그 밝은 미소가 또 아른거린다’라는 가사를 립싱크 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성이 담긴 노래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 곡은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서 어느 날 문득 쓸쓸하게 밀려오는 그리움을 박진영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한노래이다. 기존의 2AM 곡과는 달리 앨범 제목 '렛츠 토크(Let's talk)' 처럼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부른 것이 특징이다.
바로 이 점에서 팬들은 예전의 초기 god 발라드를 듣는 느낌도 난다며 JYP의 색깔이 강화된 2AM의 신보에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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