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효영 "첫 키스신…떨려서 땀만 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22 15: 16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로 연기자 변신한 걸그룹 파이브 돌스 효영이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해 "첫 키스신이다. 떨려서 땀만 났다"고 털어놨다.
효영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아침극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 제작 그룹에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효영은 "키스신이 이 작품에서 처음이다. 처음엔 떨려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고, 땀만 났다. 감정에 몰입하기도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에 (키스가) 잘 되더라. 횟수가 많아질수록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쵸 감독님?"이라는 말로 확인을 구했다.

이에 성도준 감독은 "드라마 초반 키스신이 2번이다. 효영 커플의 키스신이 있고, 다른 하나는 원숙한 커플인 김승수-유서진의 키스다. 방송을 보시고 판단 해달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승수는 "감독님이 객관적으로 우리가 졌다고 했다. 효영씨의 키스신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 성도준 감독이 참석했다. 차화연은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한편, tvN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가족의 비밀'은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효영)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신은경)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칠레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 리메이크작. 오는 2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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