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혁재 '쾌도난마' 오늘(22일) 출연, 임금체불 심경 토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2 15: 43

개그맨 이혁재가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해 임금 체불 관련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채널A 한 관계자는 22일 OSEN에 "이혁재가 오늘 '쾌도난마'에 출연한다. 임금 체불과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 21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이혁재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혁재는 4년 전 술집 폭행 사건 이후 공연기획업체를 운영하며 한류 콘서트 등의 사업을 수주해왔다. 하지만 최근 회사 직원들의 7개월 월급에 해당하는 1,300만원과 퇴직금 75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혁재가 운영하던 회사는 인천시 산하 공공건물에 입주해있었으나 경영악화로 임대료 수천만원이 밀려 퇴거 조치됐다. 결국 지난해 11월 폐업 절차를 밟았다.
최근에는 그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제작업체인 테라리소스는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자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이혁재의 아파트를 법원에 경매 신청을 했다. 해당 경매는 지난 9월 한 차례 유찰됐으며, 2차 경매는 일시 중단된 상태다.
한편 이혁재가 출연하는 '쾌도난마'는 이날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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