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김영애 "'카트' 선택한 것, 정말 자랑스러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2 16: 23

배우 김영애가 영화 '카트'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영애는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카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카트'에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카트'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여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연기를 해오면서 작품을 선택한 게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라던지 성격이 안 하던거라서던지 등 선택의 기준이 각각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하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 걱정했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꼈던 것의 몇 배의 전달력이 잘 살아있는것 같아서 정말 좋았고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시고 다 같이 공감하고 각자 할수있는 일이 어떤게 있나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애는 극 중 청소밥 20년 인생 순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카트'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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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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