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송윤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문정희는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카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송윤아는 내게 큰 힘이 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언니들이랑 정말 끈끈하다. 내가 자랑스러워할만큼. 내 옆에 있는 염정아와 송윤아는 내게는 큰 힘이 되준 분들이었고 그렇게 호흡이 잘 맞을 수가 없다. 둘도 없는 언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의 의리보다 여성들의 의리가 끈끈할 수 있다는 걸 내가 작품을 하면서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 내가 여자들하고 있을때 행복할 수 있구나 처음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문정희는 극 중 싱글맘 비정규직 혜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카트'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