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의 오현경이 "섹시하고 코믹한 역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섹시하다. 터프한 면도 있다. 그리고 푼수다. 사실 세상을 잘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속의 매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맡았던 역할과 다르기 때문에 무거운 느낌 속에서 양념처럼 코믹적인 요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리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주성우PD는 "쉽지 않은 소재다. 감옥에 네 명의 여자가 들어가, 가슴에 한이 있고, 출소 이후에 해소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는 관전 포인트는 출소 전과 후에 달라지는 네 명의 여자들을 중심에 놓고 그들의 성장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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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