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오현경 "'왕가네 식구들'과는 다른 캐릭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2 17: 09

'전설의 마녀' 오현경이 "'왕가네 식구들'과는 다른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왕가네 식구들' 속 캐릭터와 다르다. 왕수박은 결혼한 여자로서 지켜야 할 덕목을 지키지 않았다. 이기적인 여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설의 마녀' 속 캐릭터는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여자다. 그런 여자가 생활 전선에 나왔을 때의 모습이다. 나빴던 여자가 아니라 몰라서 사기 전과를 얻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주성우PD는 "쉽지 않은 소재다. 감옥에 네 명의 여자가 들어가, 가슴에 한이 있고, 출소 이후에 해소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는 관전 포인트는 출소 전과 후에 달라지는 네 명의 여자들을 중심에 놓고 그들의 성장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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